5평 원룸을 싹 다 갈아엎은 디씨인
방 인테리어를 했다
원래는 2평 조금 안되는 조그만 방에 있다가
5평 정도 되는 방이 비어서 방을 옮김
밑에 사진은 원래 방 사진임
원래 이렇게까지 개막장은 아니고
페인트칠 하려고 방 비우던 와중에
글 올려야지 생각나서...
암튼 그럼
붙박이장 제거하고 곰팡이가 너무 많아서
벽지까지 제거하고 단열공사 함
이건 내가 안하고 아빠가 하심
근데 셀프로 하는거다 보니까
퀄 ㅆㅎㅌㅊ 임
어차피 이 쪽은 옷장으로 가릴꺼라 ㄱㅊ았음
페인트는 어두운 네이비 색으로 함
너무 화내지 마셈
그냥 어두운게 아늑하고 좋아서 이 색으로 한거임
하얀색으로 안 칠했다고 화내지 마셈
방이 너무 어둡다고 화내지 마셈
디시에 솔직히 시어머니들 졸라 많아
암튼 창문들도 다 떼어내서
다크그레이로 다 칠해줌
그리고 저 이상한 나무장식도 다 제거
페인팅 다함
그럼 이제 바닥을 새로 깔아야함
원래 있던 마루는 너무 밝은 갈색 계열이라
방 페인팅이랑 어울리는 어두운 갈색으로
새로 깔기로 함
개인적으로 장판보단
데코타일이 셀프로 작업하기도 쉽고
마루바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될꺼 같아서
접착식 데코타일로 작업함
걍 쉬움
그냥 테트리스 하듯이 꼼꼼히 쌓아가면 됨
바닥까지 깔았으면 다음은 옷장 페인팅임
옷장은 벽이랑 같은 페인트로 칠해줌
이 방에 원래 있던 붙박이장처럼
옷장이 자기 주장 오지면
방이 좁아보일꺼 같아서
벽이랑 통일감을 주려한거임
이케아에서 자잘한 것들을 쇼핑함
큰 가구들 쇼파, 화장대, 침대, 옷장
이런 것들은 인터넷으로 걍 사고
조명, 침구, 커튼 같은 작은 것들은 이케아에서 삼
이케아에서 산 커튼을 달아주었음
개인적으로 블라인드보단 커튼을 선호함
아늑한 분위기가 이 방의 컨셉인데
블라인드는 아늑함이랑
거리가 좀 있는거 같아서 커튼으로 함
커튼을 창문 크기에 맞춰서
짜리몽땅하게 컷팅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것보단 그냥 바닥에 끌릴 정도로
내리는게 더 아늑해보임
물론 제 생각임
침대는 협탁이랑 일체형으로 삼
이것도 가격 저렴했는데
색이 마음에 안들어서 페인팅한 것임
창문색이랑 동일한 색으로 칠함
밤에는 요런 느낌
가운데 쇼파고 양쪽엔 페인팅한 옷장임
사진이 실제로 보는것 보다 더 어둡게 나옴
암튼 이 쇼파 짱좋음
쇼파 사세요 꼭 사세요 두번 사세요
이 쇼파 10만원도 안 주고 산거같은데
가성비 ㅆㅅㅌㅊ
이 방 특징이 창문이 두 곳이 뚫려있어서
빛이 엄청 들어옴
티비도 새로 삼
원래 계획엔 없었는데 걍 삼
40인치 중소기업꺼임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편 씩 보고자면 좋음
나도 알아 쓰레기통 비웠어 지금은
이건 화장대
화장대는 전신거울이랑 서랍장, 스툴까지
세트로 되어있는 걸로 삼
컴터 책상임
화장대 맞은편에 있음
마지막 사진은 비교짤
같은각도에서 찍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