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테라스

4층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옥상 & 테라스
왠지 펜트하우스 가땅ㅎ
헤헷

이사 오기 전에 이 테라스에 반했다규
보자마자 환호

우리가 꿈꿨던 테라스의 수준을 뛰어넘은
독보적인 테라스 ㅋㅋㅋㅋㅋㅋㅋ
악 넘좋아

요자리에는 텐트를 설치해 놓을까
평상을 할까
악악

하루종일 인테리어 생각뿐ㅋㅋ

루프탑옥상 을 만들어놔야지

옥상에는 바베큐, 야외스파욕조,
스크린영화관 꿈 꾸는중♡

18평정도되는 단독옥상

우리의 힐링장소가 될 공간

입주를 했을땐 아직 데크나 잔디가
시공이 안되어 휑~ 한 공간이였다

카페 분위기로 꾸며놓은
옥상테라스 중간에 숨겨져 있는 듯한 공간!

사각지대로 벽이 막힌 이곳엔
수영장이나 스파욕조를 놓을 생각!

벽면도 타일이나 나무데크로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지만

인테리어 금액이 결코 일반 주부인 내겐
저렴하지 않아서 생각도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결정하게된 폼블럭

폼블럭 주문하기 전
우선 폼블럭을 붙일 공간의 너비를 측정했고
그에 맞춰 폼블럭을 주문했는데

넓이를 측정하고도 그에 맞춰 주문하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던...ㅎㅎ

머리가 좋지 않은 듯 했다ㅋㅋ

먼저 4칸이 1장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한 장 한 장 넓게 붙여주고

남은 공간에 폼블럭을 재단해 가위로 잘라서
남은 공간들을 채워나갔다.

한 장을 그대로 붙여나가는건 쉬운데

남은 공간에 맞춰 잘라 붙여주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완성된 옥상 벽 인테리어!

한동안 따뜻했는데 오늘따라 꽃샘 추위로
바람이 마구 불어대서 손끝이 꽁꽁 얼어도
계속 된 셀프인테리어.

다음은 너무 고민했던 바닥인테리어

데크타일이나 나무데크도 생각해보고
시공업자를 부를까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비용이 만만치 않아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티몬에서 구입한 이케아 데크타일!

비카 데크타일 이라는데
옥상 데크에는 물에 강할 것 같은
플라스틱 재질로 결정했다.

퇴근하고 주문한 데크가 도착해 있어서

해뜨길 못 기다리고 조명키고 바로
시공에 착수!ㅎㅎ

살짝 넓은 공간은 남은 조립식데크를 잘라서
중간중간 포인트를 주고
자갈로 공간을 채웠다.

이렇게 옥상 데크타일 시공 완성!

악
마음에 들어

그리하야
무려 한달 전에 도착해 있던 엠스파
꺅꺅

이걸 발견하자마자
사달라고 졸랐던...ㅋㅋㅋㅋㅋㅋㅋ

배송만! 오고 설치는 직접해야함

배송 오는 날 집에 사람이 없어서
있을 때 와주시면 안되는지 여쭤보니
문 앞에 두고 가신다며...하핫

스파를 시켰기에 이렇게 박스에 올지 몰랐지..

먼저 컨트롤 박스의 연결부위

이 곳으로 스파기계의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압력 체크!

공기를 주입 후 압력체크를 해서
안전하게 사용하기.

공기가 들어가는 튜브형이라
공기가 너무 빵빵하게 들어간 채로
스파 기계에 물을 채우면 터질 수 있다고 함!

모양을 잡은 스파 기계에 필터만 장착하면

설치 끝.

사진으로 정리해보니 간단해보이지...

실제로는 어느 구멍인지 찾고 펼지고 하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음

지지하는 철대를 연결해주시고
사이사이 캐노피 안에 집어넣으면 된다

다음은 라탄 수납장 조립!

완성된 수납장이 배송되는게 아니라
이 또한 셀프 ㅋㅋㅋㅋ

풋베쓰 4만원
컵홀더,머리받침 세트 6만원

이렇게 까지가
엠스파 럭셔리 세트 구성

총 160만원 결제했고
내 돈주고 사서 쓰는 후기이다.

엠스파 검색해보면 대부분 광고성 글로
실제 후기들이 없어서 정보가 없었는데
실제로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꽤 괜찮았고
생각보다 넓은 사이즈이다.

둘이 설치도 어려움 없이 했고
홈페이지에 나온 설명처럼 10분안에
뚝딱은 아니였지만 간편한 설치였다.

본격 옥상 꾸미기에 돌입한다

우선 인터넷 서칭으로 옥상인테리어
시안들을 모아본 후 어떻게 꾸밀지 고민했다

오랜 검색으로 결정은
역시나 셀프인테리어의 성지 이케아!

구입해 집에 돌아오니 저녁시간

다음 날을 못 기다리고 바로 설치에 돌입!

함께 설치를 했기에 중간 과정은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요약하자면 저렴한 가격에 너무 좋은 퀄리티
튼튼한 자제로 가격대비 만족도 만점이였다

대신 설치는 낑낑대며
부부가 서로 힘을 합해서 진행되었고
중간에 살짝 얇은 빡침도....
ㅋㅋㅋㅋㅋ

이쪽 바닥은 인조 잔디를 깔았고
기본 블랙 철제로 디자인 되어있는 휀스를

비용을 들여서 이쁘게 만들고 싶지만
현실판 일반인은 머니 걱정이 더 먼저 든다는 것

그래서 또 결심한 셀프 인테리어!

요건 티몬에서 9,700원에 구입한 파티볼

만드는 방법은 간단!
반달 모양으로 접혀있는 파티볼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함께 동봉 되어있는 철로 고정

하나 만들어 보고 느낀건
종이 재질의 파티볼은 손조심!

즉, 힘조절을 잘해야 하더라

손 닿은 곳이 쑥쑥 들어가버려서
모양이 못나게 변했다

파티볼과 함께 루프탑 카페 느낌을 내줄
방울전구도 구입해서 함께 달아봄

햇빛 받으며 후훗거리면서 커피 한 잔 먹고
또 작업에 돌입!

검색하다 PVC인테리어, 래티스 인테리어 라는
좋은 아이템을 찾았고

옥상 휀스의 길이를 체크해서 구입!

우선 짧은 길이의 휀스에 맞게
래디스를 자르기 위해
간이 줄톱을 구입해왔다.

셀프 인테리어에 맞게 PVC래티스는
거창한 기구가 없어도
작업을 할 수 있는게 강점인 듯

꽤 긴 길이와 높이가 딱 알맞아 좋았다.

길이 계산을 잘못했는지 양은 모자라서
추후 2장을 더 구입했음

결국 완성된 옥상 테라스 셀프인테리어

여자 혼자할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편하게 할 수 있을 듯!

낮에도 저녁에도 분위기 좋은 옥상!
큰일하나 해냈다

완전 뿌듯

홈스파 공간을 셀프 인테리어 후
설치한 홈스파!! 꺄

넘나 좋다

생각보다 크고 버블기능까지 너무 좋았다!!!!

대신 세트로 온 캐노피는 너무 실망스러워서
바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라솔을 구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