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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에서 나올법한 전원주택 🏡
작성자 원룸만들기 (ip:)












영화에서 나올법한 전원주택

밤에는 조명이 다 함…👍



👉 다아니 님

















 


입주 후에 살면서 남들에게
한 가지 알리고 싶은 요소가 있는데
바로 선룸(sunroom)이다.

그저 선룸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주택 신축 시 뭔가 색다른 공간을
기획하고 싶으신 분들께
우리 집 선룸에 대한 소개를 하고 싶다.





























 


작년 주택 완공 후.

선룸 옆에 보관함을 놓았더니
영 보기가 안 좋다.
지금은 키가 낮은 보관함으로 바꾼 상태다.




























 


주로 선룸은 건물의 한 면과
연결해 설치하므로 3면의 창을 갖고 있다.




























 


개방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활짝 열어젖힐 수 있는 폴딩 도어가 좋고
경우에 따라 미서기 창을 낼 수도 있다.


























 


여기가 바로 선룸(sunroom).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룸을 믿었건만
화초 여럿이 죽어 나갔다.

여기가 예쁘긴 하지만 겨울에
실내 공간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하지만 시공 단계부터
방한 대책을 세운다면 겨울에도
선룸을 비교적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우리 집 선룸 내부 전경.

블라인드가 직사광선도 막아주고
모던한 느낌을 더해준다.





























 


야외용 소파가 놓인 선룸.

창을 통해 직사광선이 들어오기 때문에
야외용 제품이 아닐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술을 놓을 공간이 모자라
선룸에 억지로 선반을 설치했는데,

그럭저럭 쓸만하다.




























 


여긴 도심보다 서늘한 밤공기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이런 폭염에는 소용없다.

에어컨이 쵝오다!
에어컨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에어컨만큼 시원하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살고 싶어 구입한 그늘막.




























 


우리 집 설치 장소의 경우
사이즈는 괜찮은데 와이어 묶는 지점이
약간 비틀어져 있어서 그늘막이 조금 운다.

뭐 그래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이 제품 역시 UV 차단율 최대 90%다.































 


이제 김밥용 김 천막은 인삼에게 양보하자.

당신의 전원 생활을
좀 더 세련되게 만들어 줄,

그대의 데크와 포치를 아름답게 꾸며 줄
sun shade, 강추한다.
꼭 사라, 두 번 사라.































 


2층으로 가는 계단실의 다른 면.

부끄럽지만 우리 집 조명 사진을
몇 장 올리니, 관심이 있다면 참조하여
집 전체 또는 부분의 색온도 변화를 줘보자.

참고로 나는 조명 디자이너가 아니니
전문가적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계단실의 포인트 조명과
할로겐 램프를 이용한 작은 전시 공간이다.

포인트 조명은 국내에 저런 디자인이 없어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했다.

정형화된 모양이 아닌 불규칙한 배열의
불투명 아크릴 판에 비친 빛이 아름답다.
































 


2층의 포치 내부에서 쉐이드를 펼친 풍경.

서쪽으로는 시원하게 뚫려 있는데
남쪽은 마을에서 포치 내부가
훤히 보이기 때문에
평소에 쉐이드를 내리고 있다.

쉐이드를 내리면 의외로 공간이 아늑하다.
































 


다이닝 룸의 풍경이다.

우리 부부는 주로 식탁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라디오를 듣는다.

라디오는 음색이 따뜻한
테슬러 진공관 라디오.
































 


조금 부끄러운 키친 전경.

스폿 레일등 역시 전구색이지만
켜 놓으면 매우 밝다.

후드는 엘리카 제니스.
내장된 조명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건 엊그제 스테이크 시즈닝 중에
찍은 사진이니 양해 바란다.

상부장 아래에 T5 조명은 직접 설치했다.
별로 어렵지도 않고 조리대를 밝힐 수 있는
매우 경제적인 방법이다.




























 


비교적 좁은 다이닝룸을 보완해줄 수 있는
선룸이 폴딩 도어를 통해 연결된 구조다.

선룸은 좁은 다이닝룸을
보완해주는 존재이자 응접실로서
가장 재밌는 공간이다.






























 


거실은 이케아 장스탠드의
6W LED 전구 하나만 켜 놓을 때가 많다.

어둡지만 그저 휴식을 취하기에는 좋다.































 


스크린 뮤비와 함께하는 음주는
게스트들이 제일 좋아하는 요소다.

울 와이프가 사랑하는
Procol Harum의 숀 코네리 닮은
매력 터지는 게리 할배가
한 잔만 더 하라고 권하는 듯 하다.





































 


우리 집에서 가장 즐거운 공간인 선룸은
조도도 가장 어둡다.

하지만 노란 조명이
이 공간을 카페처럼 만들어 준다.
어찌나 술이 술술 들어가는지...

매일 밤 앞 좌석에
미스코리아가 앉아 있다가
아침만 되면 사라지는
마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선룸의 밤 풍경.

저 멀리 경관 조명이 설치된
영흥대교가 보인다.


































 


조명 하나로 밤의 분위기가 바뀐다.

전구색 조명이라 눈에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이다.

이런 조명 아래 데크에 앉아
아내와 갖는 시간도
마치 노상 카페에 나온 듯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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